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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누구시더라?』냉엄한 현실을 벗어나려고 아버지는 그래서 가족 덧글 0 | 조회 10 | 2020-09-11 10:19:08
서동연  
『누 누구시더라?』냉엄한 현실을 벗어나려고 아버지는 그래서 가족을 데리고 이런 객지 생활을 해 왔는지도 모른다. 또한 금광이나 도굴이 아니면 한몫에 돈을 쥘 수 없기 때문에 아버지의 마음속엔 항상 일확천금이라는 네 글자가 자리잡고 있었던가보다.이장의 말은 군사훈련장으로서는 신털미산 주변이 최적이라는 것이다. 동진강이 서쪽으로 흐르고 있고 그 주변은 드넓은 벌판이 있어서 황산에 있는 미군부대와 합동훈련하는데는 이곳이 가장 좋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곳에 종합훈련장을 설치 함으로써 생태계및 자연파괴는 물론이고 인근 군민전체는 군사훈련의 폭음 및 잔해로 인한 정서와 건강상의 모든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등 전반적인 피해가 확산되므로 이를 강력 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큰방에 어머니와 애들이 있건만 인기척이 없었다. 아마도 어머니는 방해가 될까봐 애들을 내보내지 않은 것 같았다. 용호는 슬그머니 현애를 끌어안았다. 아니 그녀의 품에 안기고 싶어서 박박 깎은 머리를 그녀의 가슴에 조용히 묻었다.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그의 양 귓볼을 간지럽히고 있었다.아까짱은 더이상 참지못하고 작대기로 사내의 등어리를 세차게 후려쳤다.신문 및 문예지 다수 연재암퇘지는 메공이로 정수리를 쳐서 잡지만 수퇘지는 잡는 방법이 다르다. 깨진 사기그릇 파편중에서 날이 선 사금파리를 골라 불알 두쪽을 도려내어 노린내를 없애는 것이다. 떼어낸 불알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어른들이 받아들고 한쪽으로 가서 소주잔을 기울인다. 이어서 아까짱의 아버지는 꽥꽥 거리는 돼지멱을 그대로 따버려 검붉은 피는 받쳐놓은 다라에 소가 오줌을 누듯 쏟아진다. 받아놓은 선지피를 나중에 순대에 양념과 섞어 삶아먹기 위해서다. 피를 다뽑은 돼지를 큰 다라에 넣고 바가지로 끓는 물을 떠서 부으면 몇몇 사람들이 부지런히 털을 벗기는 것이다. 해부하여 꺼낸 오줌통은 아이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그속에 바람을 불어넣고 편을 갈라 공처럼 차면서 뛰어놀면 하루해가 짧다.『이번에 농발협 발족을 하려구요.
『전화로 하면 도청될 염려가 있어요. 오늘 밤 11시에 벽골제 석주에서 만나요.』제3장그네타는 소나무벽골제주민일동『 대체 왜 이제 오는거냐? 』요란한 폭음소리와 콩볶는 소리는 대나무 숲에 은신해 있던 모자의 귀에도 들렸다. 어머니는 금용을 껴안고 부들부들 떨었다.『 야. 근데 넌 왜 서낭당에서 얼씬거리냐? 도 카지노추천 깨비한테 홀린 것 아니냐? 』학생들은 호기심으로 차 주변을 돌아보면서 좀처럼 곁을 벗어나지 인았다. 10여분이 지났을 때 차 시동이 걸리고 서서히 움직이며 마을로 향하였다. 번호판에 불이 켜졌는데 서울 남바였다. 그러나 차속의 사람이 누구인지 어둠에 가려 파악하지 못하였다. 학생들은 차가 가는 방향으로 죽어라 달려갔다.입추가 지난지 하루. 한낮의 햇볕은 머리카락이 빠질만큼 몹시 따갑다.억센 홍길의 손아귀가 용순의 가냘픈 팔을 붙들었다.몇번 화영의 집을 들락거렸다고 안 탓인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 아까짱의 얼굴을 핥았다.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밭 서마지기가 6식구에겐 생명의 땅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빵만 먹고 살 수는 없었다. 식구들 옷값과 아이들 학비는 별도로 마련해야했다. 아버지는 매일같이 구럭과 쇠꼬챙이를 들고 아침에 나갔다 저녁이면 돌아왔다.『 아니 넌? 』낙후된 우리농촌 군사훈련 웬말인가?의 대형 프랑카드가 연단위에 걸쳐있었다. 10시가 되자 제법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대책위원장이라면서 이번 반대 입장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황산에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깨끗한 우리농촌에 얼마나 많은 인종오염을 시켜 놨느냐. 읍내에 가보라 10여명에 한명꼴로 튀기이고 그나마 똘아이 된 노랗고 검은 애들이 길가에서 얼마나 많이 혐오감을 주고 있느냐. 그럼에도 우리는 여지껏 안보차원에서 꾹 참아왔다. 그런데 또다시 이곳에 육해공군 폭격훈련장이 들어선다니 우리 농촌 우리의 고향 존립이 위태로워졌다. 서해바다에서 함포사격을 하여 미사일을 떨어뜨리고 황산 미군부대에서 이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부안군과 김제군은 이제 쑥밭이 되게되었다. 어찌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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