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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카미조는 주먹을 쥐지 않는다.이들 신의 영역은 인간으로서 덧글 0 | 조회 48 | 2021-04-15 22:57:45
서동연  
그래도 카미조는 주먹을 쥐지 않는다.이들 신의 영역은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고 인간으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개념이라고 해서 세피로트의 나무에는 그려져 있지 않다.?!자세히 보니 봉제인형 여기저기에 있는 꿰맨 자국은 지퍼로 개조되어 있는 것 같았다. 작은 주머니가 많이 달려 있다. 봉제인형을 쓰다듬으며 감촉을 확인해보니 아무래도 작은 병 같은 느낌이 났다.큰일났다, 농담이 통하지 않는 사람인가?! 하고 카미조가 자기도 모르게 긴장한 순간 소녀의 이마에서 뿔이 돋아나듯이 창백한 번개의 창이 뻗어나와 카미조를 향해 빛의 속도로 덮쳐들었다.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대량의 자갈은 말하자면 코앞에서 발사된 산탄총을 연상시켰다.그렇다, 마치 모든 것을 정밀기기로 계측해서 미사카 미코토에게 맞춘 듯한.당신의 언동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그런 가운데 카미조는 망연히 서 있었다.그러니까 미안.틀림없이 눈앞의 소녀에게 더 이상 말은 가 닿지 않을 것이다.아아, 걱정하지 마세요 하고 미사카는 대답합니다.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소년은 그 가느다란 두 손을 각각 옆으로 천천히 뻗었다.카미조는 바로 옆에 있는 미사카 동생을 향해(그녀가 받아들 것을 예측하고) 검은 고양이를 천천히 던졌다. 당연히 고양이의 반사신경이나 운동신경을 고려하면 내버려둬도 화려하게 착지할 게 뻔하다.한시라도 빨리 그녀들을 고양이에게서 떼어놓지 않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기물 파손이 적용될 것 같은데요, 하고 미사카는 추가해둡니다.카미조는 손 안에 있던 리포트를 움켜쥐고 있었다.카미조도 모른다.그렇게 상냥하게 한 번 쓰다듬는 것으로 강철 레일을 포탄처럼 날린 오른손을.. 아니. 분명히 같은 동물 관련 책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겠지만.자, 선물로 쿠키. 백화점 지하에서 비싸 보이는 걸 골라 왔으니까 그럭저럭 맛있지 않을까? 나중에 감상 들려줘. 맛없으면 두 번 다시 그 가게는 이용하지 않을 테니까.『최초의 9,802개의 실험은 연구소 안에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10,198가지 실험은 전쟁터의 조건
일반인이 실험에 개입했을 때의 지침이라는 것을 액셀러레이터는 모르는 모양이다. 갑자기 나타난 평범한 일반 고교생을 어떻게 취급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바라보고,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죽인다 하고.소년은 처음부터 말했다.. 저기, 그거 어떻게 할 건데?팔 안에 있던 검은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울었다.우후 에헤 아하하며 미코토는 힘없이 웃고 있었는데,그 애, 제가 아는 애예요. 만난 지 이틀 정도밖에 안 됐지만 사진을 보면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는 아는 사이였어요.미코토는 팔짱을 끼고 화가 나 죽겠군요라는 느낌으로 숨을 내쉬었다.왠지 자매를 구별하는 방법을 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카미조는 한숨을 쉬었다. 치마 밑에 반바지를 장착하는 미코토는 이렇게 무방비하지는 않을 것이다.이유는 아마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미코토는 어깨의 힘을 많이 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치 평소에 두 어깨를 누르고 있는 중압감에서 해방되어 크게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그럭저럭 오늘도 보충수업 시간이 지나간다.그 감동이 액셀러레이터의 온몸을 휘감았다. 자신이 패배의 가장자리까지 내몰렸기 때문에 그 승리의 감각은 가슴이 터질 정도로 생생하게 전해졌다.. 어째서. 그런 것도 깨닫지 못하는 거냐, 너.그래도 싸우고 싶지 않아!.. 아니, 고글이 없어지면 진짜 구별이 안 가는군.카미조는 내뱉듯이, 아, 미안. 너한테는 엄청나게 기분 나쁜 이야기겠지만 방금 전까지 네가 좀 위험한 일을 당한 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다행이다. 네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그럼 우린 이쪽 길로 갈게. 너도 기숙사 통금시간 같은 것 좀 신경 써.저 소년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를 알 수가 없다. 미사카 동생이 한 말에는 거짓이라곤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미사카 동생은 버튼 하나로 얼마든지 자동생산 할 수 있는 존재다. 한 명이 빠지면 한 명을 보충하고 2만 명이 빠지면 2만 명을 보충하면 된다. 겨우 그뿐인 존재이다.쿵! 하는 굉음.문제는 얼마든지 있었다.그리고 카미조는 말했다.뱅크(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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